아하! 이 그림! 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요즘 엄청 힙한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그림입니다.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그림은 그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메리". 즐거운 감정을 좋아해서 즐거운 그림을 그리고, 그래서 필명도 드로잉메리라 지었다는 작가님. 작가님의 사진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귀엽고 엉뚱한 캔디 같잖아요. 하하. 사진_ 채널예스 (혹시 아시나요? 작가들은 채널예스와 인터뷰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왜냐면, 채널예스 사진 작가님이 어마어마 사진을 예쁘게 잘 찍어주시거든요. ㅋㅋ 채널예스 인터뷰할 때엔 인생샷 건지러 가는 기분으로 간다는.) 드로잉메리 작가님은 제 두 번째 산문집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의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주시기도 했어요. 저와는 그렇게 인연이 닿은 분이랍니다. 제 책, 예쁘단 소리 엄청 들었고, 또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팬 분들이 제 책 많이들 사주셨다는;;; 감사합니다;;; 요녀석이에요.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시그니처 캐릭터라는! 이번에 드로잉메리 작가님이 노정 소설가의 장편소설 <달콤한 밤 되세요>의 일러스트를 맡아주셨어요. 표지뿐 아니라 소설 속에 들어가는 일러스트를 다 해주시게 된 거죠. 소설 속 일러스트라니, 조금 낯설게 여길 독자님들도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폴앤니나는 소설 속 일러스트가 소설을 더 밝고 재미나게 만들어줄 거라 믿고 있고, 그래서 더 많은 독자님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아주 예쁜 소설책이 나올 거예요. 지금 한참 일러스트 작업 중이어서 드로잉메리님의 작품을 미리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이 너무나 아쉽네요. 유쾌한 노정 소설가의 <달콤한 밤 되세요> 속에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그림이 어떻게 녹아들지 저도 궁금해죽을 지경이랍니다. 휴. 드로잉메리 작가님의 인스타엘 가보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영상들도 많아요. (작가님은 컬러링북도 여러 권 내셨고 모두 베스트셀러로 짱짱하게 자리를 잡았다죠) 영상 보면 나도 모르게 붓 사러 달려가고 싶은 열망이 막 든답니다. 한 번 가보세요. 기분이 마냥 좋아져요. 팔로워 후덜;;;;;; 역시 힙하신 분.주소는 여기입니다.https://www.instagram.com/drawingmary/ 6월 말이면 <달콤한 밤 되세요> 속 일러스트를 조금씩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8월 1일 출간까지 저도 두근두근하면서 잠못 이룰 듯하고요. by 김서령
